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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은 첫 경험이라] 2년간 열심히 다니던 회사에서 경영 악화(?)라는 이유로 구조조정 대상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나 말고도 10명 정도 되는 인원이라 맞는 것 같다...) 솔직히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고 24년도 말이나 25년 초에 이직을 계획 중이었고 힘든 점이 많은 곳이었기에 놀랍거나 아쉽거나 슬프거나 하는 마음이 들지는 않았고 덤덤했다. 아마 회사에 대한 애정이 많았거나 이직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충격이나 상실감이 컷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 이기 때문이다. 1주일 정도가 지나고 그동안 업무한걸 정리해보니 2년 동안 놀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한것 같아 다행이고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을거란 자신감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또 다른곳에 지원하고 지난 과거와 2년간의 나에 대해 평가 받는 것 같아 걱정도 든다. 4월동안 소속 되어 있지만 업무는 안해도 되기에 이 시간을 잘 활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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