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단상 - 데이터가 말하는 것 “시장은 계속

원티드춘식이 ・ 2024.04.01

🌅출근길 단상 - 데이터가 말하는 것 “시장은 계속 바뀌고 소비자들은 새로운 걸 원합니다. 그리고 기획 MD는 어느 정도 데이터를 베이스로 기획할 수밖에 없고요. 그런데 데이터는 대부분 과거의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합니다. 막상 아이템이 나올 땐 늦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_던스트 정민수 이사 (04월 01일 롱블랙 중에서) 새로운 프로덕트, 서비스, 사업을 기획할 때 시장조사가 중요하다. 신입사원 때부터 이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한편, 애플의 사례가 뒤통수를 치는 듯한 울림을 줬습니다. 고객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때로는 직감이, 내가 느꼈던 니즈가, 세상이 바뀌는 흐름이 정답일 때가 있죠.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로부터 배우기 위함이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데이터는 이제 역사책 같은 역할이지 않을까 싶어요.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걸은 사람들이 한 의사결정과 그 결과를 보는 거죠. 앞으로 나아갈 때 이 정보를 참고할 뿐이지, 이 정보대로 가야 한다는 건 아니죠.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변곡점일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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