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유형에 맞게 처신해 보자
직장에서 다양한 상사 유형을 만나게 되고 만일 그 유형에 따른 대처 방법이 있다면, 참고해서 나쁠 건 없을 듯 싶다.
나에게 맞는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은 개인의 복이지만, 나 자신을 위해 상사에게 맞추는 노력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
다음은 상사일 때 '최악' > '최고' 순이라 하지만 각자 잘 처신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고민해 보자.
ㅁ 4위 멍부형:
멍부형은 부지런하지만 똑똑하지 않은 스타일로, 열심히 노력하지만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 이들은 의지와 노력은 좋지만, 때로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으므로, 아래 사람들은 엄한 곳에서 엉뚱한 길로 고생만 할 수 있다.
>> 그래도 보스이니 실무자로서의 방향을 알려드리고, 업무 진행 상황 자주 업데이트 드려서 일단 한 방향으로 가서 비효율을 줄일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ㅁ 3위 똑부형:
똑부형은 똑똑하고 부지런한 스타일로, 리더십이 강하고 목표 지향적이다. 이들은 효율성을 중요시하며, 일을 잘 처리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때로는 지나치게 완벽 주의이거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으므로,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윗 사람이 너무 잘나면 팀원들이 힘든 케이스다.
>> 업무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 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중간 중간 포함해야 하고 내가 당신의 방향에 맞춰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ㅁ 2위 멍게형:
멍게형은 멍청하고 부지런하지 않은 스타일로, 업무 수행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밑에 사람에게 대부분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눈치는 빨라서 낄끼빨빠를 잘해서 어찌 보면 게으른 상사 덕분에 오히려 잘 돌아갈 수 있다.
>> 업무의 세부적인 사항 보다는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일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믿음을 줘야하지 않을까.
ㅁ 1위 똑게형:
똑게형은 똑똑하지만 부지런하지 않은 스타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적인 사고력이 뛰어나다. 이들은 큰 그림을 보고 방향을 제시하지만, 세부적인 실행에는 소홀할 수 있다. 밑에 사람 입장에서는 가이드도 정확하게 주고 팀원 능력치를 고려하여 업무 안배도 잘 해주니 최고의 상사일 수 있다.
>> 결과 중심적이라 명확한 목표와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업무의 우선순위를 파악해서 진행이 필요하고 반대로 근면 성실함을 어필할 필요가 있겠다.
나도 누군가에게 상사이고 팀원일 수 있다. 또 사람은 완벽한 사람은 없다. 상사를 탓하지 말고 나 자신이 먼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자. 그래야 속 편하다~ 그래야 나도 발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