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뇌를 빼고 출근해야' 하는 걸까? 진정 그것이 최선인가. 난 뇌를 빼면 마음도 사라지는, 지극히 뉴런에 지배받는 사람이다. 어쩌면 마음은 집에 두더라도 뇌만 열심히 일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진심을 다할수록 '내심' 기대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사실이 슬퍼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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