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챌린지 스물 여덟]
어느 새 챌린지를 시작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고,
오늘부터 나는 삼일간 빠짐없이 글을 써야 챌린지를 성공할 수 있다.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생각해보면 나는 너무 글을 너무 잘 쓰려고 했던 것 같다.
10줄을 쓰든 10문단을 쓰든 일일 챌린지를 성공한 것은 똑같은데 나는 마치 대충 몇 문장 끄적이고 마는 것이 싫어 장황하게 글을 쓰려고 하였고, 어쩌면 이런 강박강념이 오히려 챌린지를 힘들고 귀찮게 만들었다.
이제 3일간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써보려 한다. 물론 그랬다고 정말 몇 단어 안되는 말들로 때우려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질과 양을 모두 잡으려고 하기 보다는, 이제는 정말 질보다는 양을 우선해야 할 것 같다.
남은 3일도 화이팅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