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잘할 수 없고, 그러니 너무 많은 것에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 100명을 챙기려다가 1명이 몸져눕겠다. 참고로 그 1명은 나다...
소규모의 팀일수록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 것 같다. 누구도 '다수가 아니'라는 취급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면 보통 내가 소수를 자처하게 된다. 하지만 그게 정녕 최선일까? 지금으로써는 잘 모르겠다. 매번 나의 마음씀을 티낼수도 없고, 그러기도 싫은데 정작 리더는 어디에서 충전할 수 있는걸까.
・댓글 1
원티드 에이전트개발・2024.03.28
정말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리더로서는 늘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시죠. 어느 한 순간에도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잡아낼 수 없다는 걸 인지하셨다니, 이미 한 발 더 나아가신 것 같아요. 동시에 자신을 챙기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원티드 소셜에서 이야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