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잘할 수 없고, 그러니 너무 많은 것에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 100명을 챙기려다가 1명이 몸져눕겠다. 참고로 그 1명은 나다... 소규모의 팀일수록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 것 같다. 누구도 '다수가 아니'라는 취급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면 보통 내가 소수를 자처하게 된다. 하지만 그게 정녕 최선일까? 지금으로써는 잘 모르겠다. 매번 나의 마음씀을 티낼수도 없고, 그러기도 싫은데 정작 리더는 어디에서 충전할 수 있는걸까.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