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얼마나 집중하고 몰입해서 하느냐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며 눈에 들어오는 활자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업무나 공부는 머리속에 각인되지 않는다. 각 부분마다 철저히 이해하며 나의 것으로 만들려고 그리고 그걸 통해서 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있다면 같은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나타나는 결과물은 천지차이 일 것이다. 이 점에서 많은 학업 과정이나 업무 효율이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다. 이것은 개인의 관심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이라 생각하며, 식간 죽이기를 목표로 삼았다면 아무리 앉아서 관련 개념이나 예시를 들여다보아도 클릭 한번 할때마다 다시금 찾아보아야 기억이 나게 된다. 기억이라도 나면 다행일 수도... 그렇다면 그 관심이라는 것이 비롯되는 건 어디에서일까.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 혹은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분야와 일이 동일선 사에 놓였을 때 일 것이다. 그렇다면 하고자 하는 일을 선택함에 있어서 첫번째의 고려기준은 내가 그 일을 좋아하느냐 이지 않을까? 점심 이후에 배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정말 그러한 지를 다시금 되새겨보았다. 오늘 연근 튀김은 제법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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