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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왜 필요한가?> 손대는 것마다 잘 된다면 비전이 없어도 괜찮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부침이 있기 마련이고 일이 안되기 시작할 때 비전은 비로소 제 역할을 한다. 비전이 없는 조직의 경우 일이 안되기 시작할 때 구성원 각자가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군 이게 맞네 누군 저게 맞네... 결국 조직의 역량의 크기가 개개인 역량의 합보다 작게 되고 상황을 개선시키는 것은 요원해진다. 반면 비전이 있는 조직은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뚫고 나갈 역량이 생긴다. 최소한 의지라도 생긴다.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기에 커뮤니케이션 혼란으로 인한 코스트도 적다. 비전이 있고 없고가 가져오는 차이가 크다. 가끔 비전이 없이 조직을 잘 운영해왔다고 하는 분들을 보면 크게 부침이 없었던 경우가 많다. 그럴때면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지금이라도 비전부터 잡아가시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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