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 며칠간을 정말 바쁘고 정신없이 또 때로는 무기력하게 보냈습니다.
되는 건 없지만 그럼에도 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고, 회사에서 에너지를 다 쓰고 왔기에 집에선 허기를 달랠 정도로 입에 겨우 넣고, 소파에 한 몸처럼 누워있다 억울하게 잠이 들고, 새벽에 깨서 다시 침대로 가 누우면 또 얼마간은 잠이 오질 않아 고생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월요일이 왔고, 피곤에 찌들어 출근하던 저는 스스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하루가 얼마나 무너져있나...
그래서 다시 제 하루를 세워보려 합니다.
이렇게 원티드에도 또 제 블로그에도 목표했던 글쓰기를 하고, 한 줄이라도 책을 읽고, 또 운동도 다시 시작하기로요! 무너져간 날을 생각하며 안타까워하지말고 앞으로 잘 세워나갈 날을 생각하며 가다보면 그래도 얼추 괜찮은 건물이 세워져있지 않을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