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는 얘기들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고,
우리는 다음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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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동료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따뜻한 고기 한 점에 소맥 한 잔이 즐겁고,
후줄근한 떡진 머리도 우리끼리니까 괜찮다.
그 회사를 벗어난 나도, 그 회사에 살아남은 동료들도
'회사는 다 똑같고, 다 재미없음'이라는 결론과 함께
내일의 주말을 더 신나게 보내리라 다짐하며, 다시 만나!
240316
#글챌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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