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동인 데다가 어릴 때부터 많은 사랑과 기대감을 받고 자랐어요.
그래서인지 무엇이든 항상 최고가 되어야 했고, 완벽하게 해내야 했죠.
그렇게 쌓아온 습관 때문에
저는 무얼 하든 항상 잘하고, 또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런 제 스스로가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하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아등바등하고, 예민해져 스트레스받는 제 모습이 싫었어요.
이제는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관계를 위해서
다른 사람의 기대에 따라야 하는 때가 많지만,
그 안에서도 내 행복을 찾아
나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