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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쯤 생각식당에 손님이 찾아오셨다. 노조위원장에 출마하는 대기업 젊은 직장인이었는데 기운이 참 좋았다. 상담 시간이 끝나고 내 경험도 이야기해 줄 겸 술을 한잔하면서 조언을 좀 해줬다. 며칠 전 그에게서 당선되었다는 전화가 왔다. 고마웠다. 출마하는 이유가 정치인과는 사뭇 달랐으니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 머리 스타일도 내 말 듣고 바꾸었다고 한다.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리더다.
댓글 3

우와, 정말 멋진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더가 되는 분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아주 가슴 뭉클한 이야기네요.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는 포스팅은 원티드 소셜에서 더욱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해서 좋은 이야기와 경험을 나눠주세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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