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쯤 생각식당에 손님이 찾아오셨다. 노조위원장에 출마하는 대기업 젊은 직장인이었는데 기운이 참 좋았다. 상담 시간이 끝나고 내 경험도 이야기해 줄 겸 술을 한잔하면서 조언을 좀 해줬다. 며칠 전 그에게서 당선되었다는 전화가 왔다. 고마웠다. 출마하는 이유가 정치인과는 사뭇 달랐으니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 머리 스타일도 내 말 듣고 바꾸었다고 한다.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리더다.
・댓글 3
김우정마케팅·광고・2023.09.19
https://litt.ly/insightkitchen
우와, 정말 멋진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더가 되는 분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아주 가슴 뭉클한 이야기네요.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는 포스팅은 원티드 소셜에서 더욱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해서 좋은 이야기와 경험을 나눠주세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