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일을 시작할 때 꼭 필요한 무기
저는 커리어에 걸쳐 새로운 일의 시작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어요.
인사에서 마케터로.
국내회사에서 외국계로.
미디어에서 F&B 산업으로.
회사원에서 작가로. 강사로.
이 모든 시작에 걸쳐 알게 된 한 가지 무기, 뭘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의 정의입니다.
저는 일을 정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의 의미를 발견하고 나 자신의 성장과 연결하는 거죠. 여기서 팁 3가지 말씀드릴게요.
1. 잔을 비워야 한다
잔을 가득 채우면 새 물을 채울 수 없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기존의 곳에서 가득 채운 잔을 가지고 그대로 가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일단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그것의 평가자가 아닌 배우는 자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2. 내가 탄 배를 알아야 한다
내가 있는 곳만 알고, 배를 모르면 일의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크게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배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빠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 배는 크게는 산업부터 회사 전체까지 포함할 수 있겠죠. 그래야 같은 방향성으로 갈 수 있습니다.
3. 조력자와 함께해야 한다
혼자서 10의 일을 처음 1부터 만들어 가면 쉽지 않죠. 조력자의 도움으로 5에서 시작하는 건 속도와 결과물부터가 다릅니다.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서 나의 조력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3가지를 활용해 저는 새로운 시작을 할 때
그 세계에서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었어요.
잔을 비우고, 내 배를 알고, 조력자와 함께하면
일의 정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이 정의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내 일은 누구를 위해 뭘 만들고 있는걸까?
❓나는 무엇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지?
새로운 시작을 하실 때
일의 정의로 무기가 되시길 바랄게요!
*원문: <마케터의 무기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