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고 생각해요. 저는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태움도 많이 당해봤고, 후배를 심하게 태우기도한 적이 있어요. 그때는 일을 못하거나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혼나는 게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저 역시 신규 간호사 때 선배에게 태움을 당하고 힘들었지만, 그러한 환경에 물들었어고, 태움을 당연하게 생각했었어요. 이제는 그런 행동들이 너무나 후회가 되네요. 제 기준에 맞지 않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 시절의 저는 너무 융통성 없고 독선에 가득 차 있었어요. 지금은 여러 직장을 거치면서 '일은 힘들지만 사람이 좋아서 일할 맛 난다'라는 말의 의미를 가슴 깊이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제는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먼저 솔선수범하고 팀원들, 특히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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