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제작의 오스카상, '제네바 대시계상' 수상작 발표 이번 해 '시계 제작의 오스카'로 불리는 제네바 대시계상(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 GPHG)에서는 엔지니어링의 완성도와 눈길을 끄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다양한 시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 주얼리, 여행용 시계 등 15개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시계들이 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세계 최고의 시계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에귀유 도르 그랑프리(Aiguille d’Or Grand Prix)'는 페르디난드 베르투(Ferdinand Berthoud)의 크로노미터 페르디난드 베르투 FB 1에 돌아갔다. 이 한정판 화이트 골드와 티타늄 시계는 200,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며, 가죽 스트랩을 갖추고 있고, 1,120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된 수동 감기 무브먼트로 작동한다. 대중상(Public Prize)은 국제 온라인 투표와 선정된 국제 시계 전시회에서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즈아펙 제네바(Czapek Genève)의 33 비스 키 데 베르그(33 bis Quai des Bergues)가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서울, 로마, 제네바를 거쳐 11월 15일 두바이 시계 주간(Dubai Watch Week)에서 마지막 전시를 가졌다. 올해의 심사위원단은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몽블랑(Montblanc), MB&F, 피아제(Piaget), 태그호이어(TAG Heuer), 튜더(Tudor) 브랜드는 물론 샤넬(Chanel), 에버하드 & 코(Eberhard & Co), 파베르제(Fabergé), 그뢰네펠드(Grönefeld) 등을 포함한 27명의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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