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싶은게 참 많다. 경제, 투자, 웹개발, 인공지능, 앱개발, 유니티, 러스트 etc... 분명 다 못할걸 안다. 과욕이다. 그래도 또 언제 지금만큼 시간이 받쳐줄 때가 있는가 싶다. 시간을 더 쪼개서 할 수 있는만큼 과욕에 아예 들어서진 않더라도, 그 언저리만큼은 해보고 싶다. 취업은 언제하냐, 못하겠지 뭐. 하지만 어차피 나 하고 싶은대로 못하면 스스로 팽쳐버릴 나인걸 안다. 그에 더해서, 결국은 죽을때까지 돈이 벌려야 살아남는데, 막연히 지금부터 프리랜서든 창압이든 내 길 미리미리 꾸려넣는 과정이라 알아서 합리화하는 중이다. 안 불안하겠는가, 개불안하다. 주변만큼 어느 수준에 못올라가니 당연히. 그래도 나에겐 이게 가장 안정적인 길이요, 나를 가장 잘 굴릴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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