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너무 여러가지 이슈를 챙기다 보니까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하지만, 물리적&체력적으로 한계를 시험하는 것 같다. 오늘만 해도 30분~1시간 짜리 미팅이 7개 줄지어 있었고, 내일도 7개가 예정되어 있다. 미팅 외에도 각종 슬렉 스레드와 팔로업 사항들을 챙기니 정신이 없다. 물론 정신이 없어서 하나하나 챙겨서 정리를 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우울하거나 답답하고 그런 건 아닌데, 퇴근 길에 조금 지쳐서 주차장에서 한숨을 돌려본다. 언젠가는 내가 더 성장해서 좀 더 일을 쉽게 처리하거나, 이슈가 줄어들 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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