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건 사람마다 참 다양한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을 인지 못하기도 한다. 뒤돌아 봤을 때 갑자기 몰려와 에너지가 연소된다는 번아웃이 아마 그런 양상이지 않을까도 싶다. 인식을 하느냐에 여부를 떠나서도 양적인 스트레스를 갈무리하여 정돈하여 받아들이는 사람도 간혹 있는 것 같다.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좌우명도 이런 부분에서 가져왔다. "위험은 현실이나, 두려움은 선택이다." 살아감에 있어서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런 생각들을 모두 가지며 살아가는 사회에서 결국 몇몇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해를 주게 되기 마련이다. 꼭 그런 부분이 아닐지라도 생겨난 문제점들을 나에게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과도한 고통을 "체감"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두려움으로 느끼고 미리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아직 그 수준까지는 올라가지 못한 것 같다. 정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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