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경험을 거쳐 지금의 자신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오직 그 사람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개인성입니다. 똑같은 가치를 추구한다고 해도 그 가치를 추구하게 된 이유는 다를테니까요. 누군가에 대한 온전한 앎은 그 사람의 인생이야기를 들을 때 가능해집니다. 심리학에서 이것을 서사정체성(narrative identity)이라 합니다. (출저 : 월간 퍼플랩 2월호) 사람의 성격을 구분하고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많은 심리학적인 도구와 기술들이 언급되고 활용되곤 하는데.. 정말 '나'라는 사람을 설명할 때 내가 살아온 과정과 그 이야기를 빼고서는 '나'를 '나'답게 설명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 같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거쳐 성인이되고 직장인이 되어 만들어가는 나의 삶의 스토리는 그 내용을 알고 있어야 나란 사람에 대한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스토리와 과정이 없이는 온전한 나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하고 그렇게 '나'는 누구인가를 설명할 때.. 지금의 생각과 가치관 삶의 가치들이 나의 스토리로 인해 고스란히 발현이 되었고 그것이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Emotional Intelligence 에서는 Self - Awareness 부터 시작한다. 나를 제대로 아는 것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인생에서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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