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OUT” 힘차고 시원한 느낌이다. 뛰쳐 나가고 싶지만 바깥 세상은 가혹하다는 생각에 멈칫했다. 가면쓰고 표정관리 해야하는 것에, 상식을 벗어난 무례함을 견뎌야하는 것에, 냉정한 시선에 질릴대로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러나는 것을 점점 피하게 된다. 하지만 밖으로 나아가지 않고 안에서만 고여있으면 움츠려들기 마련이기에 '좋은 밖'을 찾아 나를 두어야 한다. 즉 안과 밖,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그 밸런스를 찾는 것에 신경써야하고 어떤 곳에 나를 둘 것인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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