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웠지만, 잘 일했다. 회사를 다닐 땐 불만이었던 것들이 퇴사를 하니 조금씩 기억이 나지 않아지더니, 이제 잘 생각나지 않는다. 다만 불만이 아닌 아쉬움은 많이 생각이 난다. 이제는 그 마음을 더 훌훌 털어버리려고 한다. 과거는 과거로 두고, 나는 현재와 미래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그저 해가 바뀌고, 떡국만 먹으면 많아지는 게 나이인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의 생각도 조금은 성숙해 지고 있나보다. 이제 내가 무엇을, 어떻게, 왜, 언제, 얼마나 해야 행복한 지 조금은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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