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꽂히는 것들] 가끔 한 번씩 강하게 꽂히는 것들이 있다 상상만 하다가 실제로 가지게 되고나면 또 금세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그 과정이 매우 즐거운 것 같다. 어쩌면 위험하다 할 수도 있는 모험이지만, 낭떠러지만 아니라면 한 번쯤 모험해도 괜찮지 않을까 안개같은 인생의 길에서 한 줄기의 강한 서치라이트가 있다면 그 길로 향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배터리가 금세 닳아 곧 꺼질거라고 해도, 우선은 확인된 길로 가보고 싶다 가끔은 등대같은 빛이 나와 여러길을 고민하게 할때가 있는가 하면 번개가 치는 것처럼 강렬한 느낌을 주는 그런 것들이 있기도 하다. 인생에 정답이 어디있겠는가, 모든 길이 굽이지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그 굴곡을 경험해 본다면 더욱 풍요로운 인생으로 만들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누군가 맞다 틀리다 확인해 줄 수 없는거지만 그냥 이 순간을 믿고 가는거다 꼭 경험해 봐야 알 수 있으니까 그래도 항상 낭떠러지는 아닌곳으로 향하거나 안전장치는 갖추겠지만 하고싶은 거 할 수 있으면, 그거 다 하면서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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