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어쩌다 역차별의 상징이 되었나] 1. 플랫폼법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역차별 논란이 나왔는데요. 외국 기업의 플랫폼들이 규제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었죠. 이에 업계에서는 과거 사례를 언급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2. 대표적인 사례가 '판도라TV'입니다. 2004년 10월 출시됐는데요. 2005년 2월 설립된 유튜브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동영상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당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될 만큼 혁신적인 서비스였습니다. 3. 그러나 성장은 5년도 지나지 않아 멈췄습니다. 저작권법 강화와 인터넷 실명제 때문이었습니다. 영상을 올리던 A씨는 판도라TV를 고소했습니다. 자신의 당구 강좌 영상이 무단 유포됐기 때문이었습니다. 4. 판도라TV는 당국의 규제를 잘 따랐습니다. 그 사이 유튜브가 규제를 피해 성장했습니다. 실명제가 부담스러운 사람, 불법 영상물을 올리던 사람은 모두 유튜브로 떠났습니다. 2023년 판도라TV의 서비스는 문을 닫았습니다. (위 글은 아웃스탠딩 기사 요약문입니다. 기사 본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outstanding.kr/pandoratvbye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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