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결혼을 한단다. 물론 결코 풍족한 형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신을 갖고 그런 큰 결정을 한 것이 대단해보였다. 나도, 글쎄 결혼을 할 수있을까? 그러기엔 너무 모자란게 많아 보이고, 자칫 너무나 큰 후회로 바뀌어버리진 않을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