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에게 배운 것]
요즘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라는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기가 생긴 다음부터는 그런게 재밌더라고요ㅎㅎ
수학/영어 1타 강사가 나와서 중고등학생 패널을 코칭해주는데요.
아이가 아니어도, 제 학습에도 대입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일타강사에게 세 가지를 배웠습니다.
1.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
문제를 틀리고 숙제를 못하여 스트레스 받는 학생이 있었는데요. 과연 내가 특목고에 가서 압박을 견디며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야한다며, 메타인지를 얘기하더라고요.
일을하고 삶을 설계해 나갈 때도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상황 속에서 왜 일하는지 알아야, 전략을 찌고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2. 먼저, 개념(원리)를 정확히 아는 것
한 문장을 보여주고, 한국인과 네이티브가 영작하는 법을 설명했는데요.
영어식 사고를 알아야 어려운 문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원리를 몰라도, 낮은 수준의 일은 할 수 있지만, 더 크고 어려운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렇게 선생님들과 대가들이 원리와 기본을 외쳤나봅니다.
과연 나는 내일의 구조와 본질을 알고 있나 물어보게 됐어요.
3. 스스로 생각하고 끝까지 풀어보는 경험을 하는 것
자기가 바로 풀지 못하는 문제는 넘겨버리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일타강사는 해결책으로 하루에 3문제만 풀게했습니다. 끝까지 답 안보고요.
이 부분에서, ‘나는 끝까지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본 일이 얼마나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학문제 풀기’는 현실문제 풀기를 연습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사고력, 사고력 하는구나.
수많은 유튜브 썸네일이 유혹하는 요즘,
깊이 고민하고 제대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지. 라며
일타강사에게 배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