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챌린지 첫 시작. 완벽한 글이 아니라 30개의 메모를 남긴다는 마음으로 시작.
일에서도,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 앞에 서 있다. 지금은 동이 트기 전. 많은 게 모호하고 내가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 적다. 경력이 짧은 것도 아닌데 그동안 해보지 않은 일을, 아무런 후광 없이 해 나가야 할 상황이 될 것 같다. 새롭게 쌓아가고 증명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보다는 기대를 더 가져본다. 나를 믿어본다. 일의 본질은 업종이나 직종을 넘어서는 공통점이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지켜야 하는 것은 한 분야의 전문성보다 유연함과 회복탄력성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