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노 라멘 재방문 & 고객 접점 경험 중요성 제가 지난 번에 올렸던 잠실 오레노 라멘 후기가 반응이 좋았어서 간만에 다시 들려봤습니다. 요즘에 대기 사람이 많아졌다고 들어서 일부러 조금 늦게 1시 다 되서 가봤는데요. 지난 번에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혼자인데도 10~15분 정도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대기가 있었네요. 이번엔 지난 번에 안 시켰던 삼겹차슈를 시켜봤어요. 맛있긴 한데 두 조각만 나와서 조금 적은 듯 하네요. 그런데 오늘은 대기가 좀 있길래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앞에 점원분에게 문의를 드렸었는데요. 제가 느끼기엔 POS에 주문 바로 하면 되는데 물어보니까 설명하면서 약간 귀찮아 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살짝 기분이 언짢아서 갈까말까 고민을 했는데요.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올 때도 다른 분들은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시는데 그 분만 아무런 반응이 없으셨는데요. 그 분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만약 내가 이 가게의 점장이라면 고객의 처음과 마지막 경험을 담당하는 분을 그 중에 가장 친절한 분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고객 접점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음식이나 매장 내부에서의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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