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챌린지> 와 이전 글이 무려 2개월 전 이었다는 소름돋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 2개월동안 참 많은일이 있었다. 첫 글의 주제가 되었던 배 고프게 집을 스쳐지나간 동생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글 말미에 내년, 그러니까 24년도에 결혼 할 것 같다고 달아 두긴 했다.) 그래서 상견례도 했고!! (아니 누나가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ㅋㅋ ) 동생을 집을 샀고 (물론 은행의 도움이 컸고)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핫 한 뉴스이고 현재진행형인 뉴스이다. 그 외에는...이제 논문학기가 되어버린 나의 대학원...이 아닐까 한다.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누구야 나에게 '대학원은 출석만 하면 만점준다!' '논문 별거 아니야. 그냥 쓰면됨!' 했던사람. 굽이굽이 흘러 마지막 학기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어떤것을 쉽게 배울까? 이게 가능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어떤 자료를 만들어야 할까? 이런걸 고민하는게 너무 좋다. 지루하지 않고 깊게 고민할 수 있다. .. 수학문제는 어려웠고 지루했고 알 수 없었고 고민하기 싫었다. 고민하는게 즐거운 학문이 존재 하다니.... (이건 운명인가..) 나의 배움이 누군가를 새로운 지식으로 이끄는 길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하며, 논문학기!! 잘.... 보내봐야지. (*교육과정 개발, 조직문화 개발과 같은 소프트웨어는 아닌 개발을 즐기고 있다. 대학원 고마워.비싸지만 뭔가 배움이 있구나.) (*교육공학과 입니다.) 글을 읽는 모두도 '고민이 즐거운' 일을 만나기를 바라며, 나눔 2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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