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하는 것] 시간이 흐르지 않는 것 처럼 감정은 선형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어떤 사건이 발생할 때, 내 안에 담긴 것이 비산하기 시작한다 조용히 퍼지는 것이 꼭 잔상같기도 하고 가끔은 알아차리지 못하게 시나브로 퍼져간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아닌것이 왜 내 인생을 쥐락 펴락 하는 것 같지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지만, 그렇기에 더욱 휘둘리지 않기로 결심해본다. 그리고 이왕 비산할 거라면, 좀 아로마틱한걸로 가득 담아 팡팡 뿌려대면서 좋은 향을 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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