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리드급 엔지니어의 일기 #4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정말 바빴습니다. 그리고 바쁠 예정이고요.
왜냐고요? 왜 그런지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혹시 이런 얘기.. 들어보신 적 있나요? 문과와 이과의 얘기..
대충 맥락은 이렇습니다.
...
문: 사물에 가져다 대면 색을 알아내어 그 색을 표현하는 펜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살 거 같아!
이: 오, 정말 좋은 아이디언데? 그래서 어떻게 만드는데?
문: ???? 그건 이제 너가 생각해야지.
이: ??????????
문: ??????????
...
네, 위의 상황에서 "이"를 맡아버렸네요. 이미 저질러진 일들을 수습해가고 있습니다. (기간도 한달밖에 안 남음..) 미처 파악해두지 못한 부분에서 폭탄이 하나 둘 쌓이는 중이었네요..
제때 커트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주니어들이 보여주는 자유로이 열정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흐뭇해하다가 놓친 것을... (mvp라더니 막상 정신차리고보니 프로덕틀...)
오늘도 이렇게 배워갑니다. 아주 그냥 각골난망하네요.. 예예..
다들 열정도 좋지만! 한번 더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이 계획 실현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