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예비 아빠입니다.
30주가 넘는 임신 기간을 옆에서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명의 경이로움과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여성의 희생을 필요로 하는 일인지 알게 됩니다.
육아를 경험하지 못했지만 임신과 출산에서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태중에 아기를 품고 있다는 것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신체적 이상은 정말 다양하고 산모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매일 매일 마음을 조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과 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싶은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