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나고야'
혼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여행도 가급적이면 누군가와 함께 가려고 하는데 사회생활을 할수록 주변 사람들과의 시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아서, 이번 여행은 홀로 떠나보려고 한다.
함께 여행하면 항상 꼼꼼히 챙기려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걸 좀 내려놓다보니 공항버스 예매를 놓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여행하면 날씨가 좋아야 좋은 여행이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여행 내내 비가 예정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는 기대가 있다.
이제 곧 비행기에 오른다. 가까운 일본이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가지 않아서 다른 여행보다 설레는 마음도 크다.
일상이 줄 수 없는 즐거움을 이번 여행에서 마음껏 누려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