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는 유튜브 중에 '아빠의사' 유튜브가 있는데요. 여기서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서 원티드 소셜에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자랑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암묵적 룰. '일명 공짜 자랑 금지' 이야기 입니다... 자랑은 상대를 낮은 지위로 만들게 되는데 그럼 본능적으로 상대는 낮은 지위를 불쾌해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더라도 감정은 굴곡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원한이나 분노, 시기의 감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랑은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하죠. 자랑을 해도 될때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 자랑일때 상대와 관계 없는 분야의 자랑 상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랑은 가능합니다. (가능하다기 보다도 '그때 만큼은 봐준다' 느낌입니다) 상대에게 있어 중요한 분야의 자랑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가져오게 됩니다. (학생에게는 성적, 직장인에게는 승진, 사업에서는 성공) 상대는 같이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는 마음과 부러움, 열등감이 공존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자연스럽고 당연하죠. 나의 호재를 같이 기뻐해주고 축하받기만을 원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와 다른 분야에 있을 때는 가능합니다. 내 성취가 상대에게 훨씬 못미치면 가능 (작은 성취) 내 성취가 상대에게 이익이 될 때는 가능(비법 전수) 자랑은 공짜가 아니라고 합니다. 할수록 시기, 질투, 부러움 등이 적립됩니다. (상대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통장이 있는데 그 통장에서 돈을 인출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공짜로 자랑하려다가 사람들이 떠나갈때 나르시스트들은 '다들 나를 질투해서 떠났다"라고 하죠. 자랑 할 때는 그 정보를 나누겠다는 게 암묵적 국룰이며 정보를 나눌 만큼 친하지 않으면 자랑은 금지입니다. 자랑하며 얻는 감정적 이득(우월감)만 얻으려 한다면? 공짜 자랑 = 무전 취식 사이가 멀어지고 싶으면 공짜 자랑을 하라고 하네요. 재밌는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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