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정비소5 #전이야기 그 낡은 다마스도 사라졌다. 기억이 생생하던 드르륵 하는 전화기도 사라졌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도서관 옆에 있던 정비소는 시골 동네의 정비소로 이동했다. #이번이야기 가끔 도서관 옆의 정비소가 그리울 때가 있다 다르륵 다르륵 전화키를 돌리며 통화하던 그때 옛날 수화기를 들며 가끔은 종이컵 전화기 같다며 깔깔거릴때 자동차 업 기계 아래에 들어가 위험천만하게 숨바꼭질을 할때 네 발 자전거는 못타면서 두 발 자전거는 능숙할때 그리고 언젠가 아니 항상 아빠의 정비 수첩엔 영어가 잔뜩 적혀 있을 때 아빠의 정비수첩엔 그땐 몰랐던 지금은 알고 있는 영어들이 잔뜩 적혀 있다. 아마도 i can do it , happy day 와 같은 간단한 영어들 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면 어떻게든 해냈던 아빠는 영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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