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저녁을 담당하는데, 아직은 늘 끝마무리 간 잡는게 어설퍼서 꼭 중간엔 어머니가 한 번 맛을 보셔야 요리다운게 나온다. 물론 조리법을 보고 그대로 한다면 꽤나 괜찮게 나온다. 하지만 나는 이런 맛이 날때, 어떤 걸 더 넣어야 어떻게 맛이 가미될 지, 아직 그 감각이 없다. 그런 점에서 엄마는 참 대단하다. 국물 한 번 짭짭하면, 무슨 간장이든, 고춧가루든 딱 적당량을 넣어 그 자리서 맛을 잡아낸다. 허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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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저녁을 담당하는데, 아직은 늘 끝마무리 간 잡는게 어설퍼서 꼭 중간엔 어머니가 한 번 맛을 보셔야 요리다운게 나온다. 물론 조리법을 보고 그대로 한다면 꽤나 괜찮게 나온다. 하지만 나는 이런 맛이 날때, 어떤 걸 더 넣어야 어떻게 맛이 가미될 지, 아직 그 감각이 없다. 그런 점에서 엄마는 참 대단하다. 국물 한 번 짭짭하면, 무슨 간장이든, 고춧가루든 딱 적당량을 넣어 그 자리서 맛을 잡아낸다. 허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