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 #실수를_대하는_태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 실수를 감정적으로 담아 두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냉정하게 원인 분석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는 게 '실력'이다. 과거에 주니어 시절에 내가 올린 기안서가 과장>팀장>담당임원>대표이사까지 결재를 득한 후에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한 적이 있었다. 실수의 주체는 기안서를 올린 내가 맞았지만 그 문서를 결재한 사람들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오로지 기안서의 주체를 탓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고 잘못했다는 사실 자체를 죄스럽게 생각했었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면서 스스로 다짐했다.. 기안서를 올리는 주체는 내가 아니더라도 그 문서에 대해서 결재선에 포함된 내가 결재를 하는 순간 그 문서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한다는 생각을.. 아무리 급한 결재도, 그렇지 않은 정기적인 결재 건도 결재가 주는 의미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내가 느꼈던 다소 억울(?)했던 감정을 우리 팀원들에게는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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