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까지 아시안컵 4강 경기를 보고 잤습니다.
평소에 10시가 넘으면 잠드는 편인데 16강과 8강 경기의 짜릿함에 취해 다시 한 번 밤늦게까지 축구를 시청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2경기 연속 연장접전으로 체력이 떨어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대한민국 축구팀에게 고생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리더와 준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밤을 줘서 클리스만 감독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왜 있는지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밤이었습니다.
축구 경기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재도 중요하고 자원도 중요하지만 인재와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관리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