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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하루가 찾아왔다. 파도처럼 끊임없이 요동치던 나의 마음은 어느덧 잔잔한 물결처럼 돌아와 있었다. 작년의 아픔을 깊이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간들이었지만, 이제는 그 어두운 터널 끝에서 햇살이 내린 것 같다. 상처가 천천히 치유되면서 마음속의 평온함이 돌아왔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는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고자 다짐했다. 슬픔에 빠져있던 나를 위해 이제는 즐거운 순간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중시하려고 한다. 또한, 작년보다 더 활동적인 일과 특별한 경험들을 쌓아가며 나 자신을 성장시켜보고 싶어진다. 그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에게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면서, 내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져서 연락을 해봤다. 아직은 만나지 않았지만, 연락을 피해왔던 이유도 함께 솔직하게 전하면서 지금의 나를 담담하게 소개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과 희망찬 목표들을 나누어보면서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 24년은 희망찬 시작과 함께, 내가 꿈꾸는 미래를 위한 다양한 도전과 경험들로 가득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제는 과거의 아픔을 떠나, 미래를 향해 걸어가며 더욱 강해지고 행복해질 시간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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