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부터 지금까지 제안서를 썼습니다. 템플릿은 어느정도 정해졌기에, 이제는 어떤 브랜드에 어떻게 제안할지 내용을 정리해 넣는 작업들이었습니다. 제 회사와 어울릴 브랜드를 찾고 그 안에서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처음 제가 홍보 업무에 마케팅이 더해질때 많이 부담되었습니다. 홍보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거 같은데, 마케팅이라니... 마케팅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ㅜㅜ 근데 막상 해보니 마케팅이라기보단 영업이랄까요? 우리 회사에 협찬을 해줄 수 있는 브랜드를 찾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그 안에서 우리와 결이 비슷하고, 마구잡이가 아니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브랜드를 찾아 그 안에서 진행될 수 있는 범위를 정하는 것이 더 나아가는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더 기획력 있는 협업 제안을 하고 싶은데 제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것만 같습니다. 회사도 그걸 바라고 있는 것 같고요. 제가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냥 제 부족함을 탓하지 않으려 합니다. 뭐 어쩌라고! 라며 생각도 좀 해보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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