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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한테 들려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출근한다. 잠자기 전의 나른하고 포근한 그 느낌이 아침 찬바람 속에 숨어 살결을 자극한다. 그러면 지하철 안에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 손목의 알람 진동에 눈을 뜨면 어느덧 도착지. 시간을 거스른 듯한 느낌에 초능력자라도 된 것 마냥 뿌듯하다. ㅋ 정말 별건데 참 특별하다. 매일 아침 잠든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어두운 새벽 출근길을 재촉한다. 오늘도 기분이 좋으니 화이팅 할 수 있겠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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