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의 글쓰기는 [조재 일상 그리고 시트콤] 과 [조재 일 그리고 인사이트] 로 2개로 나뉨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조재 일 그리고 인사이트_4]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차이를 느끼는중" 직전 회사에서 받았던 피드백중 가장 가슴에 박힌 말이 있었다 "재혁님은 세일즈맨 과장 정도 되는것 같아요.. 매출에 집착하고, 정작 대기업 스타일은 모르는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 3일 뒤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고, 이후에 권고사직을 자발적퇴사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받는 등 참 다사다난하고 떠올리고도 싶지 않았는데, 그 말이 강렬하게 남은만큼 일을 쉬면서 대기업이라고 할수 있는 코스트코에서 명절전 까지 계약직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2주 정도 근무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이번 글에서 써보려고 합니다. 1. 대기업은 일을 잘하는 사람 보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사람을 희망한다. : 처음 부서 배정을 받고 들은 말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을 하지말고 일해" "사람들이 무언가를 물어봐도 책임소지를 물수 있으니 모른다고 해라"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라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까, 물건 위치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등) 고객(회원)분들의 문의가 오면 알려드리기도 했는데, 고객분들은 생각보다 친절하지 않은면이 있었고 대표적으로 알려드린 위치에서 못 찾으면 바로 클레임이 왔습니다. 그렇기에 선배들이 왜 고객분들이 말을 걸면 경계부터 하고, 정확히 아는것이 아닌 이상 말을 하지 않는것이었습니다. 2. 스타트업이 리드해줄 사람을 요구한다면, 대기업은 이미 있는 체계에 팔로우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미 많은 지점 및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그들의 체계는 견고하고, 그것에 비효율이 있을지라도 해치는것을 경계 한다. 그렇기에 안정적으로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면 대기업이 맞지만, 본인이 성장의 욕심이 있다면 스타트업에서 빠른 성장을 만드는것이 맞지 않나 라는것이 최근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