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직장인의 회고 #9.] "어떤 식으로든 청구서를 받게 될 거 에요." 나에게 직장생활이란 일터 이상의 의미가 있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냐만...) 뭐랄까, 삶이란 책임을 지는 것이고, 나라는 사람을 유연하게도 혹은 견고하게도 또 성숙하게 만들면서도 자기 반성을 하게 하는 곳이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며 큰 깨달음 중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대가를 치를 거라는 것이었다. 일을 열심히하든, 대충하든, 남에게 떠넘기든 어떻든 간에. 물론 드라마만큼의 사이다는 아니지만 결국 내가 지불한 행동들이 어느 날 청구서 형태로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 책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인거다. 그러니 나는 묵묵히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게 되는 법도 알게 되었고, 때로는 인내할 줄도 알게 된 것 같다. 고저없이 일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며, 최고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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