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빨리 지나가고. 어느덧 월요일. 주말에 읽은 책 이야기. 강원국의 인생공부. 대학생 시절 글쓰기를 잘하고 싶어서 강원국 작가의 책을 많이 읽기도 했고 좋아하는 김훈 선생 책을 필사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신간이 나온다고 해서 책을 사서 읽었는데 두꺼운 책과는 달리 술술 읽혀서 기분 좋았던 책. 나는 뭔가 글이 잘 안읽히는 책은 작가를 탓하기 보다 나의 문해력을 탓하다 보니 이렇게 잘 읽히는 글은 괜히 더 좋다. 내용은 단순하다. 남보다 비범해보이는 사람도 들여다보면 그의 삶은 나와 다르지 않다는 거. 주변을 탐독하고, 꾸준히 생각하고, 나의 단점 혹은 내 환경을 정비하는 것만이 나를 좀 더 잘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것. 자존감이 낮다고 열등감이 높다고 해서 내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그 환경 안에서 조금 더 잘 살아가기 위해 탐색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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