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책갈피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한 땀 한 땀 만든 수제 책갈피예요! 소품가게 가서 예쁜 것을 사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들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곳이잖아요. 이것을 만들러간 곳은 강남에 [화향이야기]라는 공방이에요.ㅎㅎ 작업을 시작하게 되면 테이블 위에 형형색색 펄이 깔리는데요. 내가 마음에 드는 색상과 종류를 골라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검고 푸른 밤하늘의 색상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에 어울리는 색깔을 열심히 골랐어요. 선생님이 말하기를, 밤하늘을 표현할 때는 빨간색은 어울리지 않을거다, 라고 하셨는데 과감히 빨간색을 고르는 패기 ㅋㅋㅋㅋ 레진아트는 처음이지만 너무 재미있었어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지라 책 사이에 책갈피 끼워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구나 연인과 함께 작업하러 가면 재미는 두배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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