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팬덤 브랜드를 갈망하는 시대, 11가지 팁 '팬덤'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습니다. 1천분이 넘게 신청해 주셨었는데요 모두가 팬덤의 브랜딩을 알고, 비즈니스 무기로 활용하기 위해서였죠. tvN, 디즈니, 노티드에서 일 했던 저의 지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드리고 다양한 대화, 네트워킹으로 함께 했습니다. '팬덤'에 대해 더 많은 생각과 비즈니스의 좋은 소스가 되셨길 바라며, 시간 부족으로 담지 못했던 질문에 대해 글로 정리해 담아 공유드립니다. 1. B2B 제품에도 팬덤과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 B2B도 스토리텔링과 팬덤이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저는 커뮤니티와 앰버서더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해 드려요. B2B는 특정 범위나 주제가 명확하고, 신뢰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는 무기가 될 수 있죠. 2. 만약 캐릭터가 아예 없었다면 초인님은 캐릭터를 만들자고 제안했을까요? > 최소 3년에서 5년을 끌고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끌고 갈 생각이 있다면 캐릭터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그럴 생각이 아니라면 아예 하지 않고 기존 인기 캐릭터랑 콜라보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을 해요. 4. 새로 시작하는 스몰 패션브랜드 마케터가 되신다면 팝업 스토어 운영부터 하실 것 같나요? > 팝업은 브랜드와 제품이라는 본질을 만들고,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스토리가 정해지고 나서 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먼저 본질과 메시지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나서 팝업을 하는 게 순서 상 이상적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5. 마케팅도 유행이 있는 것 같아요. 팬덤을 통한 마케팅, 브랜딩이 계속 지속될까요? > 이제는 매스 브랜드와 B2B브랜드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팬덤은 비즈니스와 브랜드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6. 캐릭터 마케팅도 지금 우후죽순으로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캐릭터 말고도 다른 팬덤을 쌓을 수 있는 예시가 있을까요?? > 커뮤니티를 추천드려요. 커뮤니티가 자리 잡으면 그와 연관되어 팝업을 해도, 굿즈를 만들어도,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활성화시키기에 좋습니다. 7. 안 해본 시도에 도전할 때, 어디서 자신감과 확신을 얻었고, 회사를 어떻게 설득시키셨나요? >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효과를 최종 의사결정자 분들에게 어필했습니다. 그분들의 그 큰 그림을 채울 수 있는 욕망을 완성해가는 설득의 과정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10. 브랜드 세계관과 캐릭터 스토리텔링을 스케치에서 만들어가는 팁이 계신가요? > 만약 이렇게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 이렇다면 어떨까? 'What if' 라고 하죠. 상상의 질문을 많이 활용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팬덤이 있는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갈망하고, 또 팬덤을 만든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담은 팬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신 일들의 무기로 만들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원문 :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