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 4> 일본 마쓰야마에서 먹었던 귤 맥주 🍊 제주도처럼 귤이 유명한 지역이라 여기저기 귤로 만든 상품들이 많았다. 인형, 볼펜, 티셔츠 등등. 역시나 그 중에 눈에 잘 띄는 것은 술 종류. 여행을 갔는데 술을 안 먹을 수가 없었다. 길거리에 있는 귤 맥주도 마시고 기념품샵에 있는 귤 소츄도 마시고 국내 반입할 술도 두병 챙겨서 왔다. 맛은 역시나 ! 정말 맛있었다. 현지인의 추천에 따라 탄산수나 토닉워터에 섞어 마셨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또 생각이 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족끼리 떠났던 3년전 제주도 여행이 생각났다. 그때 귤 밭도 가고 기념품도 사오고 했는데, 귤로 만든 술을 왜 못봤을까..? 시중에 파는 귤로 만든 술이 이미 많지만 그때는 생각을 못 했었나보다. 아니면 그만큼 홍보가 잘 안됐을 것이다. (매번 하르방 모양 초콜렛, 감귤 초콜렛, 녹차 초콜렛.... 지겹다 😅) 우리나라도 각 지역의 술을 많이 홍보하지만 많이 미약한 것 같다 😥 요즘 주세에 관한 내용도 많이 문제가 되는데 전통주가 더 발전을 해서 이런 점들을 부러워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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