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기업 PR 담당자는 무슨 일을 할까? 2편]
입사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기존에 담당자가 있었는지, 회사에서 PR과 관련해 어떻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는지 등이다.
만약 기존에 담당자가 있었고, 완벽한 인수인계서까지 준비돼 있다면, 자세히 읽고 파악하며, 그대로 따르는 일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될 것.
(하지만 사실 인수인계서에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는 잘 적혀 있지 않다...)
그러나, 나의 경우엔 말 그대로 全無한 상황에 닥쳤었다.
그리고 내가 가장 먼저한 것은
'우리 회사가 어떤 출입처에 속하는지 확인하기'였다.
예를 들어 유통, 산업, IT/전자, 금융 등의 '출입처'말이다.
그 방법은
1. 네이버 뉴스 OR 매체사에 우리회사 기사 검색해보기
2. 우리 회사 기사가 거의 나간 적 없다면 '경쟁사' 검색해보기
해당 기사를 쓴 기자가 어떤 부서인지는
어떤 주제의 기사를 쓰는지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
이후 출입처가 파악됐다면,
그 다음은 PR담당자들에겐 아~주 소중한 자산이자 치트키인
'기자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중요한 내용이 많기에
자칫 내용이 길어질 수 있어 다음 편에 작성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