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먹고, 그냥 자고, 그냥 쉬자! 안녕하세요, 쓰는 사람 은오입니다. 날이 많이 쌀쌀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출퇴근 길이 많이 힘들지 않으셨나요? 오늘 저는 출근하지 않는 두번째 월요일을 맞이 했습니다. 이주일 전만 해도 단톡방에 '월요일 싫어!!' 이모티콘이 날라왔었는데, 오늘은 월요일이 조용히 찾아왔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일주일만' 그냥 쉬어보려고 합니다. 퇴사를 결정하고 '열심히' 쉬자고 결심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쉬는 것도 왜 열심히 해야하지?" 아무래도 '불안'이라는 친구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남보다 나이가 많아서, 남보다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남보다 좋은 직장을 다니지 못해서...이 친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마음 한구석에서 스멀스멀 기어 올라와 불편하게 합니다. 이 불편함이 성장의 좋은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했지만, 쉬는 방법을 잊게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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