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라는 회사를 다각도로 들여다볼 기회가 생겼다.
그렇게 보게 된 이유는 다음의 사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갔기 때문이다.
'매년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수익화 모델도 점점 안정화를 찾아가는데, 주식시장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들여다보니, 시장에서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는데 쿠팡은 이미 성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해서 더 큰 기대감을 충족 못시켜주기 때문에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세라고 한다.
다시 시선을 돌려서 먼 발치에서 보니, 사실 쿠팡은 글로벌 회사라고 하기에 무색하게 테무나 알리바바, 아마존 등과 비교했을 때 지극히 내수 시장에만 국한되어 있다는걸 보게 되었다.
회사든 사람이든, 단편적으로만 보면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이다.
쉽게 판단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판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