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잘 (일잘하고 잘사는 삶의 기술) 도서 리뷰 성취감vs뿌듯함, 홍민지 55p 엄밀히 따지면 나는 성취감보다는 뿌듯함을 느낄 만한 목표를 세우는 사람이다.이를테면 작년의 새해 목표는 이불 정리. 나는 아침 시간을 허둥지둥 보내는 종류의 사람이다. 매일 이불과 베개를 정돈하겠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엄청난 도전이다. ..... 큰 목표에만 집중하면 내 인생은 필연적으로 실패작이고 비교와 구렁텅이에 빠질뿐더러 그것을 성취한다 해도 큰 성취를 이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고 뿌듯함은 잊은 채 공허해질지도 모른다.... / 나는 큰 목표보다는 작은 것을 성취 하면서 뿌듯함을 느껴오고 있는 것을 실천해오고 있는 중이다. 하루 동안에 나 자신에게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에 힘겨워져도 매일 비공개로라도 일기 쓰는 루틴 만큼은 꼭 지켜왔다. 아무로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 혼자 비밀스럽게 지켜오는 습관들은 만족감으로 들어오고 뿌듯한마음은 계속 쌓여갔다. 이것은 곧 자존감으로 이어져 가기도 했다. 이 자존감을 들여다보면 꾸준히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에서 오는 강인한 힘이 있었다. 이 뿌듯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배움의 본이 되 준 나의 자기 계발 크리에이터 분들과 도서를 발간한 작가님들, 그 길을 본받아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 나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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